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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역사

살케04 의 축구역사를 알아보자 제 2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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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00년대 살케 역사

 

시즌 초반 리그 4경기에서 1승 3패의 성적부진으로 강등권으로 추락하자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경질되고 랄프 랑니크 감독이 부임했다. 랑니크 감독의 부임 후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2005-06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과의 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0 승리를 거두며 더블을 기록했다. 25라운드에서 바이에른을 제압했을 때 선두였지만 정작 다음 5경기에서 1승 4패로 미끄러졌고, 바이에른은 마지막 리그 9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14점차 준우승이 되었다.

DFB 포칼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하며 뮌헨에게 더블을 허용, 결국 준우승 2개를 기록하고 말았다. 인터토토컵 우승으로 합류한 UEFA컵은 32강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게 고배를 마셨다.

 

 

챔스는 조별리그에서 AC 밀란 PSV 에인트호번에게 밀리며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리그에선 4위를 기록했다.

UEFA컵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세비야 FC와의 준결승에서 1차전 홈에서 0-0으로 비긴 뒤 2차전 원정에서 연장 승부 끝에 안토니오 푸에르타에게 환상적인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06년 러시아 가즈프롬과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똑같이 가즈프롬이 후원하고있는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과도 파트너쉽을 맺었다.(스폰서가 맺어준 인연..?)

 

 

2006-07 시즌에는 바이에른이 삽질하면서 우승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후반기에 에이스였던 페테르 뢰벤크란츠가 부상당하며 전력에 누수가 생겼고, 33라운드에서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잡히면서 삐끗한 탓에 2위로 추락, 그 결과 뜬금없이 튀어나온 슈투트가르트에게 우승을 내줬다...

기존 주전 골키퍼 프랑크 로스트가 부상을 당했으나 이때 튀어나와 주전 자리를 차지한 젊은 골키퍼가 바로 마누엘 노이어이다. 결국 로스트는 시즌 중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함부르크 SV로 이적했다.

 

 

 

4. 2010년대 살케 역사

 

 

11-12 시즌은 전시즌과는 달리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DFL-슈퍼컵에서는 레비어 더비의 숙명의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PK승을 거두며 트로피를 추가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일단 골키퍼인 운너스탈은 노이어까진 아니지만 그냥저냥 쓰고 있고, 수비진에서 회베데스는 여전히 든든하고 메첼더와 마팁은 뭐...새로 영입된 회거와 훅스가 풀백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특히 훅스가 특유의 강력한 왼발을 자랑하며 빵빵 터지니까 그것만으로도 안정감이 달라졌다. 여기에 라울을 공미로 박고, 파르판이 날개에서 날아다니는데 훈텔라르가 대폭발했다.(이 시즌 훈텔라르는 29골로 마리오 고메즈를 누르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팀의 후위 허리도 마가트가 사라진 이후 냉큼 돌아온 저메인 존스 혹은 무서운 성장세의 파파도풀로스가 잘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랄프 랑닉 감독이 시즌 도중 스트레스를 이유로 자진사임하고 말았다. 병원의 진단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며, 실은 지난 시즌 원래 휴양을 취해야 되는 상태였는데 샬케의 상태가 너무 말이 아니었기에 떠맡고 봤다고 한다...후임으론 훕 스티븐스 감독이 취임했다.

취임 이후, 한 동안 기존 포메이션을 고수하다 다이아몬드 전술을 선택했다. 기존 4231로 돌릴 경우 홀트비나 저메인 존스 등의 중앙 미드필더들이 공격을 매끄럽게 풀기에는 능력부족이고, 라울이 내려와서 잡자니 전방에 숫자가 부족한데 라울의 스피드가 모자라다. 드락슬러가 잘하지만 아직 유망주. 결국 남는 건 저돌적 돌파가 가능한 파르판뿐...게다가 경기가 안 풀리면 라울이 한 방을 노리기 위해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4231이 아니라 442 비슷한 양상이 된다.

해결책에 고민하던 샬케는, 유로파에서 샬케를 상대로 한 2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 + 연속 득점에 성공해 충동구매한 푸키가 분데스 내에서도 검증이 끝나자 다이아몬드 전술을 시험해 봤다. 파르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미드필더진을 두껍게 가져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90분 동안 필드 전지역을 커버하는 라울의 초인적 활동량과 여전한 축구센스, 투쟁심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신 라울에 대한 의존도가 올라갔지만 뭐 어때, 파르판처럼 루니급 주급 안 주면 이적하겠다고 개땡깡을 부리는 것도 아닌데...다만 팀의 미래로 평가받으며 날개로 계속 출전하던 드락슬러의 자리가 없어졌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전반기가 끝난 샬케는 2위인 도르트문트와 승점 동률인 3위이며, 팀의 스쿼드도 회베데스, 마팁, 파파도풀로스, 푹스, 루이스 홀트비, 푸키, 드락슬러, 마르코 회거 등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까지의 유망하고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 밝은 미래를 전망케 하고 있다.

다만 리그 후기에 들어서 약간 밀려서 25라운드에는 4위로 처져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3위이지만 여긴 1경기를 더 치뤘기에 3위 탈환은 희망이 있다. 결국 31차전 들어서 승점 57점으로 3위로 올라서며 묀헨글라트바흐를 제쳤다.

11/12시즌 유로파리그에선 플레이오프에서 핀란드 HJK 헬싱키에게 0:2로 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비치기도 했지만 안방에서 6:1로 설욕하면서 골득실에 앞서서 48강 조예선에 진출했다.그리고 4승 2무로 거뜬히 32강에 진출, 체코의 플젠과 2무(둘 다 1:1) 끝에 연장전을 벌여 3:1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고 FC 트벤테와 1승 1패 골득점에 앞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상대는 맨유를 격침시킨 아틀레틱 빌바오.

그리고 1차전 안방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2:4 패배를 당했다. 골키퍼 부상 때문에 팀의 써드골리 라르스 우너슈탈이 출전한 것이 2:1로 앞서는 상황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8강에서 탈락했다.

 

 

12/13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는 B조의 아스날 FC, 올림피아코스, 프랑스의 몽펠리에와 속해있다. 조별리그 1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차전 몽펠리에와의 홈경기에서는 상대선수의 퇴장이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거뒀다. 3차전 아스날 원정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2003년 9월 인테르 이후 아스날의 홈구장에서 승리한 타리그 첫 번째 팀이 되었다. 4차전 아스날과 경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로 무패를 달리면서 3승 3무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 16강에서 갈라타사라이와 격돌하게 되었다. 샬케에겐 가장 쉬운 상대라고 기뻐했으며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8강 진출이 곧 다가올듯 했으나 되려 안방에서 2:3으로 역전패당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샬케에서 이전에 4시즌이나 활약했던 하밋 알틴톱에게 골을 허용했는데(심지어 환상적인 중거리슛 골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알틴톱은 샬케팬들에게 미안하다며 옛 친정팀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했다.

12/13 리그에선 초반엔 2위에 오르며 순항하는듯 했으나 전반기 마지막 6경기에서 2무4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7위로 추락하자 휘프 스테번스 감독은 전격 경질당했다. 17세 팀을 이끌고 있었던 옌스 켈러를 시즌 종료 시점까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고 후반기 개막전에서 하노버를 상대로 홈에서 야구한끝에 5:4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후 2무2패로 주춤하여 10위까지 내려앉았다. 다행히 이후 드락슬러와 훈텔라르를 중심으로 정신을 차렸고 도르트문트와의 레비어 더비에서 세 시즌 만에 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종전 챔피언스리그 단두대매치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옌스 켈러 감독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5. 현재의 살케..

 

7/88시즌 이후 33년 만에 2. 분데스리가에서 시작하는 시즌. 시즌 시작 전부터 대니 라차, 지몬 테로데를 영입하며 승격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몬 테로데를 영입했음에도 클라스얀 휜텔라르와는 재계약을, 세르다르 두르순의 영입을 추진하며 공격수 과포화 상태가 되는 게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하지만 강등으로 인해 재정 적자가 심화되어 잘못할 경우 2.분데스리가에서 요구하는 재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승점 6점 삭감을 걱정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다보니, 결국 오잔 카박, 마티야 나스타시치같은 팀내 고액 연봉 선수들을 임대 혹은 방출시켜야 했고, 상술한 클라스얀 휜텔라르와도 재계약 포기 후 방출, 세르다르 두르순 영입 추진 모두 무산됨과 동시에 기존 선수단에서만 무려 30명을 방출시키는 특단의 조치를 감행해야 했다.

30년만의 2부리그 첫 경기인 개막전 함부르크 SV와의 홈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다행히 2라운드 홀슈타인 킬 원정에서 이적생 테로데의 2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고 4라운드에서 선두 레겐스부르크에 원정에서 4-1 대패를 당해 초반 1승1무2패로 험난한 2부리그 여정을 예고했다.

5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홈경기에서 테로데의 두 골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안방 첫승을 거뒀다.

후반기 개막전 홀슈타인 킬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3점 사냥을 노렸으나 알렉산더 뮐링에게 원더골을 얻어먹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이다 빅토르 팔손의 감각적인 패스에 이은 지몬 테로데의 동점골로 겨우 승점 1점을 따는데에 그쳤다. 감독 그라모지스의 자질에 대한 의문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어보인다. 19라운드 FC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 원정에서 5대0 완승을 거두었다. 안드레아스 빈트하임, 지몬 테로데가 맹활약하였고, 마르빈 피링거, 대니 라차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A매치 휴식기 이후 펼쳐진 SSV 얀 레겐스부르크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는 관중 제한 완화로 10,000명의 서포터즈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전반 8분만에 안드레아스 빈트하임이 부상 당해 나가는 악재가 있었고, 안드레아스 알베르스에게 중거리 원더골을 내주며 전반 0대1, 끌려가는 상태로 마쳤다. 그러나 마리우스 뷜터 투입 후에는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결국 지몬 테로데, 말리크 티아프가 각각 동점골,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 다른 팀들의 경기 전까지 잠깐 3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다. 두 골 모두 어시는 뷜터가 기록하였다.

22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원정에서는 감독 교체 버프의 희생자가 되었다. 다니엘 튠 감독이 신임으로 부임한 뒤셀도르프에게 선제골을 득점했음에도 불구하고 2대1로 역전패. 칼레드 나라이에게 1골 1도움을 내줬다. 이동경이 패배를 막기 위해 60분 교체로 투입되어 데뷔전을 가졌으나, 역부족이었다. 안드레아스 빈트하임의 대체자를 마리우스 뷜터의 윙백 기용이라는 악수를 두어버리며 그라모지스 감독을 향한 비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SC 파더보른 07을 홈으로 불러들인 23라운드는 깔끔한 2대0 승리를 거뒀다.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은 빅토르 팔손을 대체한 플로리안 플리크의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훌륭한 패스로 다르코 추를리노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다른 승격 경쟁 팀들이 이번 라운드 죄다 미끄러진 와중 샬케만 웃었다는 점도 호재.

24라운드는 카를스루어 SC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지몬 테로데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최경록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통한의 1대1 무승부를 거둔다.

팀의 핵심 중의 핵심 토마스 아우베얀이 결장하게 된 25라운드 FC 한자 로스토크전, 아우베얀의 자리는 케림 찰하놀루가 대체하게 되었다. 실점과 득점을 반복하며 83분엔 지몬 테로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대3 동점을 만들어냈다. 승리를 위해 위협적인 크로스를 계속하여 올렸지만 무위로 돌아갔고, 오히려 마지막 역습 상황에서 닐스 프뢸링에게 실점하며 극장패를 당하게 된다. 이 패배로 인하여 승격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케림 찰하놀루의 공격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 유일한 위안점.

결국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감독이 경질되었다. 잔여 시즌은 미케 뷔스켄스가 임시 감독직을 맡을 예정이다. 뷔스켄스가 이끄는 첫 경기는 FC 잉골슈타트 04 원정. 전반은 0대0으로 마쳤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로드리고 살라사르가 1골 2도움의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3대0 완승을 거둔다. 한동안 잠잠했던 도미니크 드렉슬러도 기분 좋은 득점포를 신고했다.

펠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7라운드 하노버 96과의 일전에서 마리우스 로데의 멀티 어시스트에 힘입어 2대1 승리, 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전 샬케 선수 세드리크 토이헤르트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건 나름 속상한 일이지만, 저번 라운드 대단한 활약을 펼친 로드리고 살라사르가 순식간에 리드를 잡는 골을 터뜨리며 불타오른 폼을 과시했다. 토마스 아우베얀 없이 쌓아올린 2연승이기에 더욱 값지다.

3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치루어진 28라운드 SG 디나모 드레스덴 원정, 에이스 지몬 테로데의 멀티골 원맨쇼로 2대1 승리, 가까스로 승점 3점을 가져오며 승격 레이스에 다시 합류했다. 샬케를 제외한 나머지 승격 경쟁팀들은 모조리 미끄러졌기 때문. 미끄러지지 않은 샬케와 1. FC 하이덴하임은 다음 라운드에 중요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여담으로 리가 최고의 수비수 이타쿠라 코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29라운드, 승격 경쟁팀인 1. FC 하이덴하임 펠틴스 아레나로 불러들여 3대0 완승을 거두었다. 도미니크 드렉슬러는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완전히 바꾼 이타쿠라 코의 두번 접고 때려 만든 원더골은 백미. 경기력이 완벽하지는 못했고, 수많은 찬스를 허용했으나 수문장 마르틴 프라이슬이 죄다 막아내며 클린시트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30라운드에도 승격 경쟁팀과 맞붙었다. SV 다름슈타트 98 원정을 떠나 5대2 상쾌하게 대승을 기록하며 승격과 2. 분데스리가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승격과 우승을 놓고 싸우는 SV 베르더 브레멘 FC 장크트 파울리는 모조리 비겨버리며 샬케에게는 이보다 좋기 힘든 주말이 되었다. 마리우스 뷜터의 해트트릭 + 1도움과 지몬 테로데의 멀티골 + 1도움, 투톱이 제대로 터지며 거둔 승리이고, 특히 뷜터는 인생 경기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향후 테로데의 짐을 덜 전망이다. 다음 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홈에서 잡으면 사실상 승격은 확정된다고 보면 된다. 주장 대니 라차가 부상으로 전반 이른 시간 교체 된 것이 유일한 아쉬움.

하지만 31라운드 SV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1대4 대패, 1위 자리를 베르더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타쿠라 코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이 강팀을 상대로는 수비 불안이라는 단점으로 연결되었고, 대니 라차 대신 나온 빅토르 팔손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불안불안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인 마르틴 프라이슬까지 실수를 저지르는 등 최악의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라운드에서 승격 경쟁을 벌이고 있는 FC 장크트 파울리 SV 다름슈타트 98이 맞대결을 펼치기에 승격 경쟁에서는 유리한 상황이다.

32라운드 SV 잔트하우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지몬 테로데가 첫 골과 후반 추가시간 극장 결승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같은 날 SV 베르더 브레멘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에서 통한의 자책골 2개를 주며 2대3으로 역전패해 1위 자리를 다시 가져왔다.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서 남은 두 경기에서 1승이라도 챙긴다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33라운드 FC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기적같은 3대2 역전승으로 1부 직행을 확정지었다. 주전의 줄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출전한 이고르 마타노비치에게 전반 9분, 17분 멀티골을 내줘 0대2로 뒤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핸드볼로 인한 이타쿠라 코의 득점 취소는 샬케에게 너무 아쉬운 장면. 지몬 테로데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대2,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후반 71분 다르코 추를리노프가 절묘하게 마르친 카민스키의 롱패스를 머리로 돌려놓으며 테로데가 멀티골과 함께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78분 교체로 들어온 로드리고 살라사르가 역습 상황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하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FC 장크트 파울리는 경고 누적 및 다이렉트 퇴장을 포함해 2명이 레드 카드를 받았고 총 옐로카드 5장을 수집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Vfl 보훔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다.

우니온 베를린에게 홈에서 1-6 대패를 당했으며, 도르트문트와의 레비어 더비에서는 분전 끝에 0-1 석패했다.

2부 득점왕이었던 지몬 테로데는 12라운드까지 단 두 골만을 득점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9라운드가 끝나고 대니 라차, 마리우스 뷜터, 지몬 테로데 등 팀내 입지가 큰 선수들이 프랑크 크라머 감독의 전술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며 불화설이 제기되었다. #

결국 크라머 감독은 10라운드가 끝나고 경질되었다. 후임을 물색중인데 아무도 샬케의 감독직을 맡고 싶지 않아한다는 듯. 감독 선임 건으로 인해 이사회와 루벤 슈뢰더 SD 사이의 불화가 있었고 결국 슈뢰더가 팀을 떠나게 되었다. 팬들은 슈뢰더의 사임을 굉장히 안타까워 하고 있다.

감독대행 체제로 치러진 헤르타 BSC 원정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킨 직후 실점하며 또 승점을 따지 못했다.

토마스 라이스 전 보훔 감독이 선임되었다.

라이스 감독의 홈 데뷔전인 12R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0-2로 패했으며, 13R 브레멘전에서는 슈팅수와 볼 점유율에서 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2로 패배, 분데스리가 꼴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다시금 강등의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14R 마인츠전에서 테로데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리가 두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센터백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34세의 요시다 마야와 갓 올라온 유망주 헤닝 마트리차니가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는데 이 둘의 호러쇼로 인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탄탄히 보강했다. 미하엘 프라이, 니클라스 타우어, 팀 스카르케, 예레 우로넨, 모리츠 옌츠, 에데르 알바레스 발란타를 영입했다. 특히 절망적이던 수비진이 옌츠의 영입으로 안정될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들어 역시 승리를 챙기지는 못하고 있지만 18, 19, 20라운드 중상위권인 1. FC 쾰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VfL 볼프스부르크를 만나 0대0 무승부를 챙기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후 VfB 슈투트가르트 VfL 보훔에게 연이어 2:1, 2:0으로 승리하며 탈꼴지에 성공했다. 옌츠의 영입 이후 수비진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2위를 달리며 우승경쟁중인 도르트문트와의 레비어 더비에서 무려 2대2로 무승부를 거둬냈고, 그 뒤 아우크스부르크전 역시 1대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주전 공격수 두명이 모두 후반기에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지만 마리우스 뷜터가 환골탈태하며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