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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역사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의 역사를 알아보자 제 2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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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여담 ㅎ

 

마르세유의 최전성기는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까지였다. 그때 당시만 해도 자국 리그는 물론, 유럽까지 휘어잡는 깡패로 떠오르던 팀이었다. 그러나 1993-94 시즌이 끝난 후에야 승부 조작이 들통나고 전 시즌에 얻은 리그 우승 자격마저 박탈당하며 그대로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이 사건은 프랑스에서 독보적이었던 마르세유를 몰락시켰는데, 이것이 결국은 리그앙에도 영향을 주어 프랑스와 유럽 대항전에서 활약한 마르세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전부 해외로 유출되었으며, 리그앙의 평판은 더욱 떨어져서 프랜차이즈 선수들은 자국 리그를 떠나는 상황이 일상이 되었다. 단일 우승 후보가 사라진 틈을 타 전력이 하향 평준화돼 있는 팀들이 우승 경쟁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 또한 안정적인 상위권 팀을 형성하지 못한 프랑스 팀들이 챔스에서 부진하게 되는 요인이 되었다. 또한 마르세유 외에는 많은 관중들을 등에 업은 인기 구단도 없었다. 승부 조작이 결과적으론 프랑스 축구계의 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의 바이에른이 될 수 있었던 재목이었지만 승부 조작으로 인해 팀은 물론이고 리그마저 제대로 훅 간 케이스.

 

 

5. 도르트문트 와의 유사점 

 

도르트문트와는 상당히 독특한 공통점을 가진 관계이다.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 F조에서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을 한 게 2년 전이던 마르세유가 홈에서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잡고 원정에서도 1점 차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 결과로 마르세유는 16강 진출 후 8강에서 탈락. 도르트문트는 조 꼴찌, 같은 조였던 아스널은 16강에서 탈락 했었는데, 20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또 셋이 F조로 모였고 이번엔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을 한 게 2년 전인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마르세유를 3-0으로 잡고 원정에서도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그 결과 도르트문트는 16강 진출 후 8강에서 탈락. 마르세유는 조 꼴찌, 같은 조였던 아스널은 16강에서 탈락했다.

그 밖에도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으로 둘 다 홈구장에서 국제 대회를 치른 바 있는데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치른 마지막 국제 대회 경기가 유로 2016으로 이때 준결승에서 독일 프랑스 0-2로 패하였다. 마찬가지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도 이곳에서 치른 마지막 국제 대회가 2006 FIFA 월드컵이었는데 여기서의 준결승전도 독일 이탈리아 0-2로 패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옛 홈구장이었던 올림피아슈타디온 뮌헨에서는 3차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치러졌는데[10] 도르트문트와 마르세유가 처음으로 빅 이어를 들었던 결승전 장소가 바로 올림피아슈타디온 뮌헨이었다. 마르세유는 1993년에 이탈리아  AC 밀란을 꺾고 우승했고, 도르트문트는 1997년에 이탈리아 팀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했다. 그리고 마르세유는 르 클라시크 라이벌에게 재정이 압도적으로 밀려서 리그 우승도 못 하고 있고 도르트문트도 데어 클라지커 라이벌에게 재정이 압도적으로 밀려서 리그 우승은 꿈만 같은 상황이다. 더불어 마르세유와 도르트문트는 역대 맞대결에서 서로 7득점 7실점을 했으며, 2018년부터 마르세유도 푸마의 후원을 받아 도르트문트와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